골프 기본 규칙 완벽 정리! OB, 해저드, 드롭존 이해하기
골프는 보기보다 규칙이 복잡한 스포츠입니다. 스윙만 잘한다고 해서 좋은 스코어가 나오는 게 아니라, 규칙을 알고 있는지가 스코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특히 OB(Out of Bounds), 해저드(Hazard), 드롭존(Drop Zone) 같은 상황을 잘 이해해야 벌타를 줄이고 깔끔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골프의 기본 규칙과 주요 페널티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OB (Out of Bounds)
OB란?
OB는 말 그대로 코스 밖(Out of Bounds)으로 공이 나간 상황을 말합니다.
흔히 흰 말뚝(화이트 스테이크)이나 하얀 선으로 표시되어 있고, 공이 그 선을 넘어가면 OB입니다.
처리 방법:
- 벌타 1타 부여
- 공이 나간 지점이 아니라 원래 친 자리에서 다시 쳐야 함
- 이를 스트로크 앤 디스턴스(Stroke & Distance)라고 부릅니다
예시:
- 티샷이 OB → 1 벌타 후 다시 티샷 (이번엔 3번째 샷)
- 세컨드샷이 OB → 1 벌타 후 세컨드샷 친 자리에서 다시 플레이 (이번엔 4번째 샷)
팁: OB가 자주 나오는 홀에서는 무리하지 말고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안전하게 티샷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해저드 (Hazard)
해저드는 물이나 모래 같은 장애물을 말하며, 주로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1) 레드 해저드 (레터럴 워터 해저드)
- 코스 옆에 길게 이어진 연못, 개울, 강 등이 해당
- 빨간 말뚝으로 표시
- 1벌타 후 해저드 옆으로 공을 드롭하고 플레이
2) 옐로 해저드 (워터 해저드)
- 코스를 가로지르는 연못, 호수 등
- 노란 말뚝으로 표시
- 1 벌타 후 해저드 진입 지점과 홀을 연결한 뒤, 뒤쪽 직선상에 드롭 가능
벙커는 해저드가 아니다!
많은 초보자들이 벙커를 해저드로 착각하지만, 현재 규칙상 벙커는 별도의 구역으로 취급됩니다. 벙커에서 스윙 전 클럽을 모래에 대지 않아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세요.
3. 드롭존 (Drop Zone)
드롭존이란? 특정 구역에서 플레이하기 어렵거나 위험할 때, 골프장 측에서 지정한 구역입니다. 보통 티잉 그라운드 근처나 해저드 옆에 드롭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용 방법:
- 공이 OB 또는 해저드에 빠졌을 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 드롭존에 가서 공을 드롭하고 1 벌타 후 플레이
- 규칙을 잘 모르면 동반자에게 “드롭존 써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안전
4. 벌타가 발생하는 주요 상황
골프에서 벌타(페널티 스트로크)는 여러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 OB (Out of Bounds) → 1 벌타 + 원위치에서 다시
- 해저드 → 1벌타 + 드롭 후 플레이
- 언플레이어블(Unplayable) → 1 벌타 + 두 클럽 길이 내 드롭
- 로스트볼(Lost Ball, 공 분실) → 1 벌타 + 원래 자리에서 다시
- 공을 잘못 친 경우 (Wrong Ball) → 2벌타 + 원래 공으로 플레이
벌타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한 전략으로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무리한 샷보다 OB, 해저드 피하는 것이 스코어 관리에 훨씬 유리합니다.
5. 기본 에티켓과 규칙
골프는 규칙뿐 아니라 에티켓도 중요합니다.
- 플레이 순서 지키기 (홀에서 가장 먼 사람이 먼저)
- 퍼팅 라인 밟지 않기
- 지나친 지체 없이 플레이 (Ready Golf)
- 벙커 정리, 디봇 복구, 그린 피치 자국 수리
이런 기본 에티켓을 지키면 동반자들과의 라운드가 더 즐겁습니다.
마무리: 규칙을 알면 스코어가 달라진다
골프 규칙은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OB, 해저드, 드롭존 같은 기본 개념만 알아도 라운드가 훨씬 편해집니다.
규칙을 알면 불필요한 벌타를 줄이고, 공정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 OB → 1벌타, 원위치에서 다시
- 해저드 → 1벌타, 해저드 옆 드롭
- 드롭존 → 지정 구역에서 1 벌타 후 플레이
라운드 나가기 전에 기본 규칙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해 보세요. 규칙을 알고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스코어가 3~5타는 줄어듭니다.